전립선암 증상 초기 발견의 중요성과 치료 가능성

전립선암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질환으로 주로 전립선의 주변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질환의 존재조차 알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을 때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전립선암은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흔하게 발병하며 조기에 발견될 경우 치료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상과 병기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전립선암 초기 증상

전림선암의 초기 증상은 매우 미미하거나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타나는 증상들 또한 흔히 전립선 비대증과 혼동될 정도로 유사합니다. 이 시기에는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흐름이 약해지는 정도로 유사합니다. 이 시기에는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흐름이 약해지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며 배뇨 중 갑작스럽게 소변이 끊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뇨 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배뇨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소변을 참기 어려운 급박뇨 현상이나 야간에 자주 소변을 보기 위해 깨어나는 야간뇨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대개 전립선 비대증이나 다른 양성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문제들이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증상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간주하거나 단순 불편함으로 생각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초기 진단이 지연되기도 합니다.

 

암의 진행으로 나타나는 뚜렷한 증상

전립선암이 더 진행되면 초기 증상 외에도 다양한 이상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이 전립선을 둘러싼 피막을 넘어 주변 조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 증상을 배뇨와 관련된 문제에서 전신으로 퍼져나갑니다. 

 

전립선암이 뼈로 전이되면 척추나 골반 부위에 만성적인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가 단순한 근육통이나 관절염으로 오인하기 쉬운 통증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의 강도와 빈도가 점차 심화됩니다. 뼈로 전이된 암은 골절 위험성을 크게 높이며, 특히 병적 골절이 발생할 경우 일상적인 활동조차 어렵게 됩니다.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다리나 하체 부종이 발생하며 암세포가 림프 흐름을 방해하여 신체의 붓기와 무거운 느낌을 유발합니다. 암이 직장이나 방광과 같은 주변 장기로 퍼지면 혈뇨, 복통,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암이 척추 신경을 압박할 경우 하반신 마비와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암의 병기와 치료 가능성

전립선암의 병기는 질병의 진행 정도와 치료 가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전립선암을 크게 1기에서 4기까지의 병기로 나뉘며 각 단계에서 증상과 예후가 크게 다릅니다.

1. 1기(국소 전립선암)

이 단계에서는 암이 매우 초기 상태로 전립선 내부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종양의 크게가 작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점에서 진단되면 암은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결과가 매우 우수합니다.

 

2. 2기(국소 진행 전립선암)

암이 여전히 전립선 내부에 국한되어 있지만, 직장 수치 검사 등을 통해 종양이 만져질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을 수 있지만 조기 치료를 받는다면 생존율은 여전히 높습니다.

 

3. 3기(국소 진행 암)

암이 전립선의 피막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퍼지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배뇨 문제나 경미한 혈뇨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치료가 까다로워지지만 암이 여전히 국소적으로 제한된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4. 4기( 전이 전립선암)

암이 전립선을 넘어 직장, 방광, 뼈, 간 등으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증상이 심화되며 통증과 불편함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각해집니다. 치료가 매우 어려워지고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며, 주로 통증 완화 및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 완화 치료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진단 과정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매우 뛰어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PSA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로 전립선암의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어 많은 환자가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하게 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PSA 수치가 4~10 ng/mL 범위일 경우 전립선암의 가능성은 약 20~30%이며 수치가 10 ng/mL를 초과하면 전립선암 가능성이 60%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그러나 PSA 수치는 전립선염, 비대증 등 다른 전립선 관련 질환에서도 상승할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나 조직 검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특히 경직장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의 구조를 정밀히 확인하며 조직 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유무와 암의 악성도를 평가합니다.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CT, MRI, 골스캔과 같은 영상 진단을 통해 암의 확산 범위를 확인하며, 골스캔은 뼈 전이 여부를 정확히 판단하는데 유용합니다.

 

정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

전립선암은 증상이 거의 없는 초기 단계에서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남성이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대부터 PSA검사를 포함한 정기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정기적인 건강관리는 암의 조기 발견뿐 아니라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후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출처/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sWghSnSN2Q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