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3가지 거짓말과 진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접하지만 그중에는 잘못된 상식도 많습니다. 특히 의료계에서 제시하는 다이어트, 고혈압, 당뇨병 관련 정보 중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건강에 대한 3가지 대표적인 거짓말을 알아보고 그 진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건강에 대한 3가지 거짓말

① 덜 먹고 더 운동하면 체중이 감소한다?

체중 감량을 위한 가장 흔한 조언은 "덜 먹고 더 운동하라"입니다. 하지만 2006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진행한 연구는 이 믿음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5만 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A와 B 그룹을 나눠 7년 반 동안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식단을 개선한 그룹A는 오히려 체중이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평균 허리둘레는 1.6cm가 늘었고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평소대로 먹은 그룹B는 체중 변화가 크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단순히 칼로리 때문이 아니라 인슐린 때문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내 포도당을 지방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 음식(특히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인슐린이 활성화되어 체지방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단순히 덜 먹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인슐린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② 고혈압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고혈압은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립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고혈압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고혈압은 평생 약을 복용해야만 조절할 수 있는 질병일까요?

 

사실 고혈압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요산입니다.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합니다. 그런데 현재 의료계에서는 혈압을 낮추기 위해 약물 처방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약물은 혈압을 낮출 수는 있지만, 고혈압의 근본 원인인 요산 수치를 낮추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혈압을 조절하려면 약물복용 전에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가공식품을 피충분한 수면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③ 나이가 들면 당뇨병이 생긴다?

의료계에서 나이가 들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당뇨병의 주요 원인은 나이가 아니라 식습관입니다.

 

하루 종일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이에 따라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세포가 인슐린에 둔감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서 당뇨병으로 발전합니다.

 

즉, 당뇨병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일정한 단식 시간을 유지하면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건강을 지키는 핵심 전략

① 하루 6시간 동안만 식사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대를 제한하는 것은 체중 관리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하루 12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8시간 이내로 제한한 사람들이 체중 감량과 혈압조절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입니다. 가공식품과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을 자극해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고, 가공되지 않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충분한 수면 확보하기

수면이 부족하면 포도당 대사 능력이 떨어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체중증가와 만성 질환 위험이 높아집니다. 매일 7~8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③ 스트레스 관리하기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쉽게 살이 찌고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과의 교감, 명상, 운동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건강은 예방이 중요

우리는 흔히 '치료'에 집중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의료계에서 제공하는 기존의 건강 상식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대신,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건강을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하루 6시간 내에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건강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

 

출처/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96E4neCkMlM

https://bloodsugar.seanol.how/kr/insulin-resistance